2007년 구준모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구본일 회장/구준모 사장 체제로 경영구조를 개편한 일지테크는 보다 공격적인 경영에 돌입, 2011년 중국 북경에 북경일지를 설립하고 2012년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인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4 ㈜일지테크 경주공장 설립과 금형공장을 별도법인인 ㈜아이제이에스로 분리하였으며 현대자동차 품질 인증제도 품질5스타 획득을 통해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에 몰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1997년 말, 건국 이래 최대 위기라 불린 IMF 외환위기 한파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줄줄이 부도를 맞습니다. 그러나 구본일 회장과 일지테크 임직원들은 위기의 아픔을 딛고, 타사가 마다했던 ITEM의 금형 제작에 전격 착수함으로써 창업 이후 계속된 ‘흑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지테크는 그 후 10년 동안 경산으로의 본사 이전, 금형공장 신설 등에 힘입어 더 큰 걸음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섬유산업이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그 무렵, 구본일 회장은 대구3공단에 위치한 섬유 자수공장을 인수하여 그곳에 신아기공을 창업하고 자동차부품 생산에 돌입했으며 창업 이듬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등 1997년 IMF 외환위기 전까지 내실과 외형을 갖추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